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제니퍼 M. 실바 지음, 성원 옮김 | 문예출판사
  • 등록일2023-01-1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0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전 세계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격차는 그 어느 때보다 커져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어 보일 정도다. 많은 전문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두고 온갖 제언을 쏟아낸다. 하지만 빠진 게 있다. 당사자의 목소리, 즉 가난한 노동계급의 목소리 말이다.



노동계급의 삶과 문화, 불평등을 주제로 활발히 저술 활동을 해온 제니퍼 M. 실바가 황폐해진 미국 동부의 탄광촌 콜브룩으로 떠난 건 이 때문이다. 실바는 마약, 범죄, 가난, 폭력 등의 문제가 가득한 탄광촌 콜브룩에서 가난한 노동계급이 어떤 현실을 살고 있는지, 하루하루의 힘겨운 일상에서 어떠한 감정의 구조를 구축했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그리고 노동계급의 삶과 영혼, 그들의 일상을 잠식한 고통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치적 가능성을 벼려낸다. 흐릿해지고 있으나 사라질 수 없는 존재들을 위한 정치학 말이다.

저자소개

인디애나대학교 ‘폴 오닐 공공 및 환경 대학’ 조교수. 정치 문화, 사회 계급, 불평등, 성인기 이행, 가족과 친밀한 삶 등이 주요 연구 관심사다. 웰즐리칼리지를 졸업한 후, 버지니아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버크넬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쳤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했다. 2013년에 출간된 《커밍 업 쇼트》에서 노동계급 청년이 성인으로 자라며 마주하는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고립을 다뤘다. 이 책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에서는 100명이 넘는 탄광촌 노동자를 인터뷰하여 미국 노동계급이 놓인 현실과 그들이 벼려내는 정치적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재는 가난한 농촌 마을의 여성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국 노동계급의 삶과 문화, 정치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서론 노동계급 정치의 난제

1장 파열과 부활

2장 잊힌 남자들

3장 광부의 손녀

4장 구원을 찾아서

5장 우리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무언가

6장 부정당한 민주주의

결론 죽은 공동체에 생명을 불어넣기



이 책의 방법론에 관하여

해제 빗장 걸린 세계의 묵시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석

참고문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