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괴담

박종인 지음 | 와이즈맵
  • 등록일2023-01-1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2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대한민국 징비록≫, ≪매국노 고종≫을 통해 역사의 민낯을 낱낱이 밝혔던 저자 박종인 기자가 신간 ≪광화문 괴담≫에서는 역사를 입맛에 맞게 조작해온 전문가들을 고발한다. 현대에 벌어지고 있는 괴담부터 과거의 시대상황과 목적에 따라 조작된 괴담까지. 진실이 되어 버린 거짓을 광범위한 사료와 취재, 철저한 고증을 통해 파헤친다.





저자는 ‘괴담’을 ‘진실의 탈을 쓴 거짓의 역사’라 정의했다. 괴담은 잘 짜인 스토리텔링으로 드라마틱하며 감동적이다. 그런 괴담을 해체하고, 왜곡의 증거를 하나하나 뜯어보는 과정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을 더해줘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독자들은 통설로 알고 있던 역사의 실체를 발견하는 데서 저자의 통찰력과 함께 반전의 묘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소위 386세대 신문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직시直視하는 사실의 역사만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 중이다. <TV조선>에 같은 제목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잊히고 은폐된 역사를 발굴해 바로잡아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서재필 언론문화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매국노 고종≫, ≪대한민국 징비록≫, ≪박종인의 땅의 역사≫ 시리즈, ≪여행의 품격≫, ≪기자의 글쓰기≫,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내가 만난 노자≫,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가 있고,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 ≪마하바라타≫를 옮겼다.

목차

서문_괴벨스를 위한 변명





1장. 청와대가 천하 명당이라고? - 가짜뉴스를 만들어서라도 가지고 싶었던, 권력


바위에 새겨진 여섯 자 ‘천하제일복지’|홀연히 발견된 ‘풍수’의 증거|150년밖에 안 된 새 글자|2022년 청와대 안내문|또 다른 ‘신의 선물’





2장. 풍수지리로 조선 수도 한성을 만들었다고? - 풍수를 거부하고 만든 실용적 계획도시, 한성


국가상징축과 한성 프로젝트|“내가 참서를 불태우라 했거늘”|이성계-방원 부자의 천도 계획|무학과 정도전, 종말론적 신화|도시 괴담과 국가 대토목 사업|일본군의 유산 ‘국가상징거리’|풍수 괴담이 만든 대참사 - 유물 쏟아지는 육조거리





3장. 조선 500년 동안 광화문 앞에 월대月臺가 있었다고? - 세종이 금지시킨 광화문 월대 공사


1431년, 세종의 농번기 특별대책|월대, 과연 있었는가|각종 기록이 증언하는 ‘월대 없음’|백성과 소통했던 공간이라고?|57년 동안 존재했던 월대, 100년 넘게 있었던 길





4장. 일본군 말 위령비가 조선 왕실 제단이라고? - 일본 말 귀신들에게 제사지내겠다는 전문가들


왕실이 천제를 올리던 ‘남단’|일본 군마 추모비가 조선 왕실 제단?|미군 정찰기가 촬영한 군마비|여기가 남단 터라고?|여기에 백두대간 ‘생태축’이?|복원할 역사, 사라진 둔지방|어설픈 역사 복원의 재복원





5장. 고종이 ‘고종의 길’을 통해 러시아공사관으로 달아났다고? - ‘고종도 몰랐던’ 고종의 길


아관파천|복원의 근거, 지도 한 장|대한제국 시대에 차고와 수영장이?|누가 ‘King’s Road’라고 읽는가|사방 꽉 막힌 출구 없는 길





6장. 남대문이 임진왜란 일본군 개선문이라고? - 국뽕 피해의식에 사라져버린 국보 1호


임진왜란과 남대문|조선총독부의 보물 선언|“가토 장군이 입성한 문이다!”|활활 타오른 「국보 1호」 반대여론|세키노 다다시의 모험|세키노, 첫 번째 남대문|1917년, 사라진 남대문과 하세가와 요시미치|엉터리 논문에 선동당한 국민|“철거하라 남대문”|경복궁이 더 억울하다





7장. 총독부가 경희궁을 없앴다고? - 뻑하면 총독부한테 뒤집어씌우는 천박한 역사왜곡


다섯 채만 남기고 다 헐어라|창고로 쓰거라|뽕나무를 심거라|위엄을 보이거라|망국, 빚잔치





8장. 원나라가 고려왕을 강제로 사위로 삼았다고? - 쿠빌라이를 당황하게 만든 고려의 배짱 청혼


1231년, 지옥의 시작|지옥 그리고 항복|열리는 지옥문|쿠빌라이와 세자의 만남|「불개토풍」 - ‘고려는 놔둔다’|1270년 2월 연도(북경)|강력한 부마국, 고려





9장. 베트남 호찌민이 ≪목민심서≫를 읽었다고? - 정약용을 둘러싼 조작된 괴담


대통령의 ≪목민심서≫ 이야기|호찌민 애독설의 시작과 유포|박헌영이 ≪목민심서≫를 줬다고?|정약용 사후 100년 만에 출판된 ≪목민심서≫|베트남에 없는 ≪목민심서≫|거짓말과 신뢰





10장. 추사 김정희가 명필 이광사 현판을 떼버리라 했다고? - 지식인의 오만과 무책임이 생산한 가짜뉴스


해남 대흥사, 원교 그리고 추사|천하명필 원교 이광사|후배 천하명필 추사 김정희|추사의 유배와 곤장 36대|고문 받은 몸으로 떠난 유배길|너덜너덜한 몸으로 산사를?|‘원교 글씨에 웃음이 난다’





11장. 선조가 류성룡의 반대로 명나라 망명을 단념했다고? - 류성룡도 말리지 못한 선조의 도주 행각


도주를 결정하기까지|한성을 버리던 날|5월 1일 꺾이지 않은 고집, 망명|탈출하는 난파선 사람들|‘평양 사수’ 선언, 그리고 도주|6월 13일 요동 망명 최종 결정|6월 18일 류성룡의 선택, 권력 이양|6월 26일 거부된 망명





12장. 정조가 조선 학문 부흥을 이끈 왕이었다고? - 지식독재의 정점, 정조


국왕 정조가 배운 청나라 ‘질서’|변혁을 향한 마지막 비상구|불발된 박제가 보고서 - 교류와 개방|학문 탄압의 신호탄 병오소회|짜고 친 흔적 - 김이소와 심풍지|학문의 종언, 문체반정|백탑파의 우정 그리고 날벼락|가속화된 학문 탄압|백탑파의 몰락, 학문의 종언|학문의 몰락, 국가의 몰락





13장. 실학이 조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 책 한 권 출판 못한 실학자들: 정약용과 서유구의 경우


파괴돼야 할 신화, ‘실학’|관료에서 유배까지, 다산과 풍석|유배지에서 써내려간 두 변혁론|당쟁과 박해, 눈처럼 사라진 천연두 백신|다 죽고 사라진 뒤에야|식민시대에 부활한 ‘실학’|“우리들은 이미 쓸모없는 사람이다”





14장. 의병장 최익현이 대마도에서 아사순국餓死殉國했다고? - 애국심이 눈을 가린 가짜뉴스


킹메이커 최익현|위정척사의 선봉에서|다시 등장한 최익현과 투쟁가|의병장 최익현|대마도에서 유폐된 최익현|제자들이 만들어낸 최익현|예산에 있는 면암 묘소





15장. ‘헤이그 밀사 이준 할복자살’은 〈대한매일신보〉의 가짜뉴스였다 - 모두가 쉬쉬했던 ‘미화된 역사’


불편한 진실|밀사 파견과 퇴위당한 황제|두 매체의 첫 보도 - 자결 순국|이준의 죽음과 항일 연대|스스로 밝혀지는 진실|해방, 그리고 바로잡은 역사





16장. 나라는 팔렸는데 왕실은 그대로였던, 희대의 괴담 - 을사오적과 고종


공신 이완용의 종묘 배향|끝없이 이어진 종묘 의례|‘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섬뜩한 반전|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을사조약 전후|1904년 러일전쟁과 한일의정서|30만 엔, 훈장 그리고 ‘동양의 비스마르크’|이토를 짝사랑한 황제|300년 만에 튀어나온 왕의 이름|1년 뒤, 다시 을사조약 그날|재현된 금전 거래와 재연된 짝사랑|꺼지지 않은 향화, 보존된 재산|매국노 중의 매국노 이완용, “내가 어찌 여기에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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