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내 몸을 지나간 후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등록일2022-09-26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9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어떤 영화는 영원히 몸에 각인된다.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아도 또렷이 떠오르는 한 장면, 온몸을 들썩이며 울게 만든 대사,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배우의 얼굴, 내 인생의 영화와 나를 망치러 온 나의 드라마.



정희진의 영화 비평은 작품 자체가 아닌 영화를 보는 자신을 향해 있다. 텍스트 안팎의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깊은 공감의 이유를 탐색해 간다. 동일시할 수 없는 순간마저도 그 이질감의 정체를 있는 그대로 응시한다. 이 책은 영화를 보는 나를 보고, 영화를 해석하는 나를 쓰고, 나의 관점을 구성하는 당대의 현실에 질문을 던지는 독창적 영화 비평서다.

저자소개

여성학 연구자이며 문학박사이다. 탈식민주의, 다학제적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등의 저서와 『미투의 정치학』 『한국 여성인권운동사』 등의 편저서, 공저서 70여 권이 있다.

목차

머리말 내가 쓴 것이 나다



1장 갈증의 언어 “언어는 언제나 현실보다 늦게 당도한다”

공부는 생존이다 _우리는 매일매일

젠더와 ‘제 정신’ _비밀은 없다

세상의 모든 숫자 _암수살인

피해를 공유하는 윤리 _스톱

내 영화를 망친 그들의 연대 _‘제이슨 본’이라는 남자

위치성과 지성 _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2장 통증의 위치 “나는 어디에서 말하고 있는가”

우울과 중력 _그래비티

사랑과 사랑한다는 주장 _밀리언 달러 베이비

외로움, 나는 말하고 싶다 _피고인, 화양연화

관객의 경험 _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_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간의 조건에 맞는 바람직한 사회 _나라야마 부시코

글쓰기와 자아 _소셜포비아



3장 타자의 목소리, 나의 목소리 “다름은 진실을 해체한다”

포스트모더니즘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_아무도 모른다, 어느 가족

국가라는 ‘몸’ _작전명 발키리

기차 밖의 타자는 희망인가? _설국열차, 부산행, 스테이션 에이전트

우리 안의 식민성 _미스터 션샤인, 청연

모든 연대는 정의인가 _기억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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