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신화

김보영 지음, 김홍림 그림 | 에디토리얼
  • 등록일2022-07-2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4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김보영의 소설 『진화 신화』가 12년 만에 일러스트레이션 신장판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새로이 내놓는 『진화 신화』는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2010년)의 표제작이었던 작품을 독립시켜 단행본으로 재간하는 것으로, 원작이 지닌 회화성에 주목해 일러스트레이션 에디션으로 전면 개정하게 되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주제관 전시작가로 두 해에 걸쳐 참여했고, American Illustration 등에서 수상한 김홍림 작가가 맡았다. 이야기를 함축한 듯한 화면 구성과 감각적인 색채감에 강점을 보이는 김홍림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 다섯 점을 책장을 넘기는 동안 보물찾기 하듯 감상할 수 있다.



옛날 옛적, 임금이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하늘이 노하여 그 뜻을 천재지변을 일으켜 드러낸다. 김부식이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 중 「고구려본기」에도 비슷한 기록이 보인다. 뿔이 셋 달린 사슴, 꼬리가 기다란 토끼, 털빛이 희고 꼬리가 없는 호랑이, 자줏빛 노루 등 기괴하게 생긴 동물들이 잇따라 발견된다.



덕이 부족한 왕이 다스리는 동안 발생한 참혹한 일들에 대한 비유로 간주하고 넘어갔을 법한 실록의 행간에서 작가는 “무한한 상상을 펼”친다. “무한한 상상” 속에서 사료의 각색, 고구려 신화, 전통 설화, 진화론의 과학적 사실 등이 긴장을 유지한 채 교차하며 독특한 SF 판타지의 형상을 갖춘다.

저자소개

2004년《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출간되었다.
2021년 개인 영문 단편집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종의 기원과 그 외의 이야기들)》(Kayapress)로 전미도서상 번역서 부문 후보에, 《Whale Snows Down(고래 눈이 내리다)》으로 로제타상 후보에 올랐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 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목차

진화 신화



작가 후기

결국, 『진화 신화』를 다시 만나다 | 이지용 문화평론가

『진화 신화』 수록 지면

『삼국사기』 원문 읽어보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