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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커버이미지)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문보영 지음 
  • 출판사웨일북 
  • 출판일2020-10-22 
  • 등록일2021-01-05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12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문보영 시인의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지지부진한 관계, 헛된 희망, 불안과 상실, 우울 그리고 외로움. 마음의 발목을 잡는 감정이 생길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불안이 습관처럼 일상을 덮칠 때마다 시인은 무언가를 버리기로 한다. 하루에 하나씩 자기 주변의 물건들과 작별하는 것이다.

'고무줄이 늘어난 바지'나 '신발 앞코에 구겨 넣은 신문지'같이 아주 사소한 물건부터, 자신의 '오랜 글'이나 '도로 위에 새어 나오는 영혼'처럼 예사롭지 않은 사연들까지. 시인은 자신의 누추한 감정을 물건에 담아 멀리 떠나보낸다. 그리고 마음속 어둠을 걷어내는 일이 분명한 행복임을 선언한다. "우리, 행복 앞에서 좀 배은망덕해집시다!"

물건을 버려 마음을 비우고, 다시 그 안에 조금 더 확실한 행복을 채워 넣는 것. 이 단순한 작업은 시인 고유의 빛나는 문장과 확장된 감각으로 버무려져 우리에게 읽기의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당신이 버리게 될 마음은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될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게 한다.

저자소개

시인.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손글씨로 쓴 일기를 우편 봉투에 넣어 독자들에게 배송하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시집 《책기둥》으로 제36회 김수영 문학상을 받았다. 산문집으로 《사람을 미워하는 다정한 방식》, 《준최선의 롱런》이 있으며 시집으로 《책기둥》, 《배틀그라운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불안을 할부하세요

1부_사라지지 않는 것들과의 싸움

사라지지 않는 것들과의 싸움
난 네가 고형물이라서 좋아
환승 바지
희망 꼴통 생존기
왜 불행은 확실하고 행복은 불안할까
본질 대화
시작도 전에 끝나버린 관계들
사랑과 발화의 양에 관한 이론 1화
사랑과 발화의 양에 관한 이론 2화

2부_나를 쪼개서 두 명인 척해야 했어

번아웃 증후군
삶이 내 쪽으로 선을 넘지 않도록
나를 쪼개서 두 명인 척해야 했어
팬티 처리
요리사가 될 수 없는 이유
재활
내면이 칼의 나라인 사람
내가 한 마리의 개를 보고 있을 때
실망하는 능력을 돌려줘

3부_포장지를 버리지 못하는 마음

포기 예찬
포장지를 버리지 못하는 마음
인싸와 아싸
말비빔 언어 샐러드
나는 나의 학교이며 학원입니다
바나나 사람
긴 복도 엄마
팔뚝으로 닦는 눈물
내가 사랑하는 쓰레기

4부_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콧구멍 눈물
견적 내기
가방 원하기 가방 경외하기
적극적인 착각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1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2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3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4화
포옹한 다음 버려지다
세상의 연약함을 뚫고 자라난 두 개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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