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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위한 변명 (커버이미지)
번역을 위한 변명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그레고리 라바사 지음, 이종인 옮김 
  • 출판사세종서적 
  • 출판일2017-04-07 
  • 등록일2017-05-24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30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미국 펜상 수상작, <LA타임스> 2005 올해의 책. 이 책은 ‘번역은 반역’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한 노회한 번역가 라바사의 답변이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그는 제일 먼저 청문회를 열어 번역의 어떤 부분이 반역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자고 제안하면서 변론의 포문을 연다. 즉 죄를 인정하기 전에 반역의 행위가 누구를 향한 배신인지 알아보자는 것이다.

배신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언어를 배신하기도 하고, 저자나 번역가 자신에게 반역을 저지르기도 한다. 라바사는 단어는 원래 배신을 잘하는 것으로 똑같은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일지라도 영어의 ‘stone’과 프랑스어의 ‘pierre’는 결코 같은 의미의 폭을 지니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언어에 대한 배신은 문화적 차이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소설 「변신」에서 카프카는 흉측한 벌레를 등장시키며 갑각류의 곤충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그 소설을 읽는 뉴요커라면 필경 뉴욕에 번창하는 바퀴벌레를 연상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저자에 대한 배신으로 이어지는데 언어, 문화와 같은 요소는 저자를 이루는 것이므로 그것들은 저자와 불가분의 관계를 이룬다. 이를 번역자의 것으로 만들 때 번역가는 반역을 저지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라바사는 가장 슬픈 반역 행위를 언급하는데, 이는 곧 번역가가 자기 자신을 배신하는 것을 말한다. 작가이자 독자로서 번역가는 직감과 신중한 자신감을 가지고 번역해야 하는데, 때때로 두려움 때문에 진부한 규범을 더 중시하면서 직감을 희생할 때 반역을 저지르게 된다. 라바사는 이렇게 태생적으로 배반의 성격을 지닌 번역 행위를 고찰함으로써 번역이 불가능한 작업임을 역설한다.

저자소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영어로 옮기는 번역가들 중 가장 저명한 사람으로 ‘번역가들의 대부’, ‘번역가들의 번역가’로 통한다. 1966년에 본격적으로 번역 일에 뛰어들어 작업한 책,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돌차기 놀이』로 전미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백 년 동안의 고독』(1967)을 펴낸 가브리엘 마르케스(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는 코르타사르에게 라바사를 소개받고, 3년을 기다린 끝에 1970년 영역본을 펴냈다. 마르케스는 “나는 『백 년 동안의 고독』 영역본을 내가 쓴 스페인어 원본보다 더 좋아한다”라고 말하면서 라바사의 영역을 극찬했다. 1922년 미국 뉴욕 주 용커스 시에서 태어난 라바사는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암호병으로 근무했고,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면서 이탈리아어를 익혔다.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교에서 종신교수직을 얻었다. 미국 내에서 라틴아메리카 소설의 붐을 이끈 문학잡지 『오디세이』의 편집자로 참여해 라틴아메리카의 새로운 작가들을 널리 소개하기도 했다. 2005년 자신의 번역 인생을 회고한 『번역을 위한 변명』을 펴냈고, 이 책은 펜(PEN)상을 받았으며, 「LA타임스」 선정 ‘올해의 좋은 책’에 뽑혔다. 그 외에도 문학 번역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전미 도서협회상과 문학예술아카데미 번역상을 받았고,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가장 최고의 상인 국가예술훈장 등을 수훈했다. 2016년 6월 13일,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제1부 반역의 시작
반역의 여러 가지 얼굴
다른 말들을 찾아서
문화에 의해 단어들을 서로 엮기
번역 입문
나 자신과 나의 환경
번역업에 진출해 이름이 알려지다

제2부 번역 작품의 구체적 명세서
본능적 직감의 활용 _ 훌리오 코르타사르
책의 템포 _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원어의 소리 _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골칫거리 단어들 _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취향과 번역 _ 아프라누 코티뉴
독자로서의 번역가 _ 후안 고이티솔로
기이한 설정과 분위기 _ 마누엘 무히카-라이네스
명예로운 일용직 노동자 _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주목받지 못하는 작품 _ 달톤 트레비산
단어의 숨은 의미 _ 호세 레사마 리마
작가와의 친밀도 _ 데메트리오 아길레라-말타
난해한 내용 _ 오스만 린스
말의 리듬 _ 루이스 라파엘 산체스
작품 간의 시차 _ 후안 베네트
시의 언어 _ 비니시우스 지 모라에스
사실과 환상의 구분 _ 루이사 발렌수엘라
배경에 관한 지식 _ 조르지 아마두
오만의 오류 _ 오스왈두 프란사, 주니오
여러 명의 화자 _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개성 있는 숫자 _ 호세 도노소
제한적인 목소리 _ 이레네 빌라르
시대성과 말투 _ 마리우 지 카르발류
대작가의 걸작 _ 조아킹 마리아 마샤두 지 아시스
번역 불가능한 언어 _ 아나 테레사 토레스
논픽션의 전문용어 _ 다르시 히베이루
청탁과 만족감 _ 주앙 지 멜루
등장인물의 개성 _ 헤수스 사라테
언어의 세대 차이 _ 호르헤 프랑코
출판계의 변화 _ 볼로디아 테이텔보임
제3의 언어 _ 조제 사르네이
무대 위의 대사 _ 희곡들

제3부 판결을 대신하여
당신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

옮긴이의 말 _ 번역가는 쌍두마차의 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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