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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커버이미지)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정성기 지음 
  • 출판사헤이북스 
  • 출판일2017-01-15 
  • 등록일2017-03-24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41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할배가 된 아들이 치매 중기의 노모를 봉양하며,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지 모를 엄마의 밥상을 직접 차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적어간 에세이다. 치매 중기인데다가 여러 합병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두고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가 말에 그렇다면 요양원이 아닌 ‘내가 직접’ 마지막 가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가 담겨 있다.

요리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스머프할배가 가장 정성을 들인 것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와 내 가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매일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일’이었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요리 블로그들을 찾아서 얻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익히며 딱 100가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칼에 베이고 끓는 물에 데는 동안 9년의 세월이 흘러 징글맘께 해드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가지가 넘는다.

때론 힘들고 때론 괴로운 시간들이었지만 간병과 요리를 통해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면서 모자간의 사랑과 진심을 확인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은 이제 유쾌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고 또 애인이 되었다. ‘징글맘’은 스머프할배가 간병의 시간이 징글징글하면서도 왜소해진 엄마가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면 작고 예쁜 방울같이 보여 붙인 애칭이다. 눈물과 웃음, 그리고 애증이 담긴 스머프할배표 영혼의 밥상은 징글맘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천이다.

저자소개

치매 중기의 노모를 위해 매일 삼시 세끼를 요리하는 예순다섯의 할배다. 당연하게도 어렸을 때는 엄마가 차려준 밥상을 받았고, 결혼 후에는 아내가 차려준 밥상을 받았다.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의 말 한마디에 요양원을 마다하고 난생 처음으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으로 들어가 ‘엄마를 위한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요리와 무관하게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광고와 잡지 일을 하며 청춘을 보냈다. 가난으로 인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 때까지 입주 가정교사를 하느라 가족의 품을 떠나 있었고, 군 제대 후 결혼하고서야 부모와 함께 십여 년을 모시고 살았던 탓에 엄마와의 애틋한 추억이 별로 없었다.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불효를 씻고자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마지막까지 직접 모시겠다며 작은 집을 구해 곁을 지키고 있다. 요리 블로거들의 레시피를 따라 해보며 9년여 동안 밥상에 올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여 가지가 넘는데, 그 수만큼 삼시 세끼를 함께하는 요즘에서야 엄마의 사랑을 뒤늦게 느끼며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어여 그 강을 건너가세요.’라며 토로할 정도로 노모의 치매 증상이 심각해질수록 간병하는 스머프할배 역시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육체적 고통도 악화되고 있다. 위궤양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그는 ‘피투성이라도 살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동아줄처럼 붙잡고 매일 기도하며 마음을 추스른다. 늙은 아들이 만들어준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노모가 ‘영춘화가 야들야들 핀 봄날’에 그리운 남편을 만나러 가실 때까지 삼시 세끼를 요리해 드리는 것이 결국은 노모와 자신을 그리고 가족을 함께 살아가게 만든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밥상을 차리고 있다. 2008년부터 경북 영주에 있는 노인요양원 이당원의 자문위원으로 있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adcsk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profile/adcsk

목차

책 머리에_밥상을 차리며

[단맛] 요리는 진실한 사랑을 담았네
밥상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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