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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커버이미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연준.장석주 지음 
  • 출판사난다 
  • 출판일2016-08-08 
  • 등록일2016-10-24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18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걸어본다 일곱번째 이야기는 시드니를 향해 있다. 누군가는 걸어본 곳이고 또 누군가는 처음 걷는 곳이라는 시드니.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시드니를 경험한 한 남자와 시드니를 경험하지 못한 한 여자가 한국을 떠나 처음으로 외지에서 함께 걸어본 기록을 한데 모은 책이다.

여자와 남자라는 차이점, 둘 다 시인이라는 공통점을 껴안은 채 그들은 시드니에 사는 한 지인이 빌려준 집에서 한 달을 살아보게 된다. 연애와 결혼의 차이는 아마도 그 '살이'에 있을 텐데, 한 집에서 한 '살이'를 함께하면서 그들은 남자와 여자가 얼마나 다른가, 그럼에도 그 차이를 '사랑'이라는 것이 어떻게 극복하게 해주는가, 낱낱이 기록을 해나갔다. 그리고 이렇듯 한 권의 책으로 그 결과물이자 증거물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말하자면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글이 만들어낸 결혼, 책이 거행시켜준 결혼식의 다른 이름이다. 이 소박한 잔치의 두 주인공. 남자이자 신랑은 장석주 시인이고 여자이자 신부는 박연준 시인이다.

저자소개

시인, 독서광, 인문학 저술가.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시립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시와 철학을 공부했다. 서재와 정원이 있다면 다른 도락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책과 도서관을,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 때 출판 편집자로 첫발을 디딘 뒤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1993년 출판사를 접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대학교 세 군데에서 강의를 하며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2000년 여름, 서울 살림을 정리하고 경기도 안성으로 내려가 ‘수졸재’를 짓고 열두 해 동안 살았다. 지금은 서울과 안성을 오가며 살고 있다.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을 포함해서 산문집 『풍경의 탄생』, 『이상과 모던뽀이들』, 『나는 문학이다』, 『마흔의 서재』, 『새벽예찬』, 『일상의 인문학』, 『동물원과 유토피아』, 『철학자의 사물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일요일의 인문학』 등을 썼다.

목차

제1부
서문_ 우리는 ‘새벽의 나무 둘’처럼 … 11
처음 살아보는 … 14
첫날 … 20
심심함을 그대로 두세요 … 24
저는 당신 집에 있습니다 … 32
구름은 흐르고 옥수수는 젊다 … 37
그놈의 ‘platwhite’ … 41
와인 한 병이 누워 있다 … 45
생각을 만지는 일 … 54
비 숲 … 56
파닥이는 인류 … 60
오늘의 사건 … 66
혼자 걷기 … 69
스타 시티 … 76
한번 살아보세요 … 81
밤이 지극하다 … 88
책 소파 … 94
돌아와서도 헤매야 한다 … 97

제2부
서문_ ‘1인분의 고독’에서 ‘2인분의 고독’으로 … 107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 … 110
웰컴 투 시드니! … 112
느림의 경제학 … 120
‘명예’란 수도원에 들려면 … 128
푸르름의 음계는 ‘도’다 … 139
아름다움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 146
괄호 속의 행복 … 154
저 밤 속으로 순순히 가지 말라! … 161
걷는 인간의 탄생 … 168
종일, 바람 … 177
바람이 불고 수염은 자란다 … 185
유칼립투스 숲속에서 … 194
어느 날 아침 … 200
먼 데서 찾는 것은 우리 뱃속에 있다 … 202
‘숲평선’ 위로 별들이 뜬다 … 208
시드니에서 보낸 마지막 주 … 214
작별 인사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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