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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커버이미지)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에밀 시오랑 지음, 김정숙 옮김 
  • 출판사챕터하우스 
  • 출판일2015-12-30 
  • 등록일2016-02-2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11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프랑스 최고의 산문가 중 한 사람이자 폐허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의 절망의 팡세. 에밀 시오랑의 시적 문체가 가진 아름다움은 그가 말하는 삶의 비극까지도 용서하게 만든다고 한다. 간결한 형식으로 압축된 사고는 까다로운 독법을 요구한다. ‘피와 살과 신경의 노래’는 쉽고 부드러운 문체로 우리를 유혹하는 글이 아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삭여야 하는 귀족적 독서를 요구한다. 시오랑의 노래가 염세적 체념의 노래가 아니라, 오히려 격정과 정열 자체라는 것은 이 느림의 미학을 통해 드러난다. 책을 덮고 나면 놀라운 자극과 활력을 느끼게 된다는 것은 역설이다. 이러한 역설을 모든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언어를 바꾸면서 나는 내 인생의 한 시절과 결별했다.” 모국어인 루마니아어를 버리고, 사유한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다운 프랑스어로 옮겨놓은 허무주의 철학자·수필가. 사르트르 이후 프랑스 최고의 지성으로 불린다. 시오랑은 1911년 4월 8일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라시나리에서 태어났다. 당시 트란실바니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왕국에 속해 있었는데, 아버지 에밀리안 시오랑은 조국이 헝가리화되는 데 대한 저항의 표시로 자식들에게 라틴어 이름을 지어주었다. 시오랑은 우수적 기질을 이미 드러내 보이긴 했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다. 192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철학과에 입학한 시오랑은 불면증과 자살에 대한 충동에 시달렸는데, 그는 당시의 자신에 대해, 끝없는 불면으로 기진맥진한 반항아였다고 회고한다. 니체나 쇼펜하우어에 심취했던 시오랑은 1934년 첫 작품인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Sur les cimes du d?sespoir』를 출간, 신예 작가들에게 주는 루마니아 왕립 아카데미상을 받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는다. 그의 저서로는 『패자들의 애독서』, 『독설의 팡세』, 『존재의 유혹』, 『해체의 개설』, 『고백과 저주』 등이 있다. 1987년 『고백과 저주』를 끝으로 절필했으며, 1995년 파리에서 생을 마감한다. 시오랑은 문단과의 교류도, 인터뷰도 사양한 채 철저한 고독 속에서 생활했으며 두 차례 저명한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는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태어남을 저주하면서도 뜨겁게 사랑했던 시오랑의 대표작『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는 1973년 출판 당시 유럽 독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르몽드>는 “생의 가장 비극적인 의미를 조명한, 주옥 같은 고뇌의 글들”이라 격찬했다.

목차

서정적인 너무나 서정적인 7 불의 정화 78
눈물이 뜨거운 것은 12 소외 80
더 이상 살 수 없음 14 몸이 존재한다는 것 83
부조리에 대한 정열 17 개인적 고독과 우주적 고독 86
고통의 척도 19 종말 89
정신이 살아 있다는 것은 22 고통의 독점 92
이 세상과 나 25 자살의 의미 95
탈진 그리고 죽음의 고통 28 절대 서정 99
절망과 그로테스크 31 우아함의 본질 103
정신이상의 예감 34 동정심의 오만함 107
죽음에 대한 소고 38 영원과 도덕 109
우울증 50 순간과 영원 113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59 역사와 영원무궁 117
무아지경 62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120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세상 65 마법과 숙명 123
모순과 자가당착 68 즐거워할 수 없음 126
슬픔에 대하여 71 고통의 희열에 관한 착각 129
완전한 불만족 75 먼지, 그것이 전부다 131


사랑의 한 형태로서 열광 113 마지막의 의미 191
빛과 어둠 140 고통의 저주스러운 원칙 194
체념 143 간접적 동물 200
불면의 혜택 148 불가능한 진리 201
사랑의 물질적 전환 150 주관성 202
인간, 잠 못 이루는 동물 152 호모 사피엔스 203
순간 속의 절대 155 사랑, 그 공허함에 대하여 204
진리, 터무니없는 낱말 157 아무래도 상관없다 206
불꽃의 아름다움 159 불행과 마주하는 것 208
지혜의 빈약함 161 아름다움의 마법 211
혼돈으로의 회귀 163 인간의 연약함 213
조소와 자조 165 굴복 217
비참에 대하여 168 침묵과의 대면 219
예수의 변절 171 환멸의 심리학 221
무한대의 예찬 176 무의미 224
일상성의 변모 182
슬픔의 무게 185 역자 후기 227
일은 타락이다 187 피와 살과 신경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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