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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실크로드 (커버이미지)
당신에게 실크로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정효정 지음 
  • 출판사꿈의지도 
  • 출판일2016-01-30 
  • 등록일2016-02-2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26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도보여행가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까지 실크로드를 걸었다면, 한국의 작고 여린 ‘라모 정’은 그 반대방향으로, 한국의 경주에서 출발해 이탈리아의 로마까지 실크로드를 여행했다. 저자가 경주부터 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 것은 ‘실크로드의 출발점은 중국 시안이 아니라 바로 경주’라고 믿기 때문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된 신라인들의 ‘잇(it)’ 아이템 가운데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된 유리제품들이 있다. 저자는 이것들이 경주가 실크로드의 종착역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증거라고 굳게 믿는다.

젊고 발랄한 여자,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센스 만점, 재치 포텐 터지는 작가의 말빨, 글빨이 사람을 끌어들인다. 먼지 풀풀 날리는 낡은 문체와 지루한 설명이 가득한 실크로드라면 생각만 해도 너나없이 잠이 쏟아질 것이다. 험난하고 척박한 곳,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머나먼 곳이라는 편견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은 고루하지도, 지루하지도 않다. 당연히 뻔한 해설과 교양을 강요하지 않는다. 술술 읽히는 문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그 어떤 소설보다 흡인력이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바다 이식쿨 호수의 풍광, 실크로드에 살고 있는 천진하고 맑은 아이들의 눈빛이 담긴 사진들은 어떤 영화보다 오래 기억될 것이다.

저자소개

흥정이나 셈에 약하고 방향치인데다 어두운 것과 뱀을 무서워한다. 그래도 잘 다니는 비결은 인복이다. 늘 도와주는 사람이 생긴다. 닉네임으로 쓰는 Lhamo(라모)라는 이름은 인도 다람살라에서 탁아소 봉사를 할 때 가장 사랑하던 여자아이 이름이다. 만 2세미만의 티베트 난민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었지만 사실은 그 꼬물이들이 내 인생을 도왔다. 이렇게 길에서 만난 여러 존재들 덕분에 서서히 철이 들고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다. 생각해보면 여행도 인생도 다 남의 덕이다. 실크로드는 단순한 무역로가 아니라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은 선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마음에 또 하나의 실크로드가 그려지고, 그 길이 다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었으면 한다. 내 여행길에 나를 도와주었던 그 수많은 사람들처럼, 언젠가 당신의 실크로드에도 가슴 따뜻한 사람이 나타나 어깨를 감싸주고 함께 별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목차

프롤로그

경주 · 중국 : 실크로드의 시작
경주

서라벌 코드, 경주 실크로드
천마총의 시간여행
시안
100% 한족의 얼굴
코스모폴리탄 시안
강박증을 가진 황제, 진시황
말을 알아듣는 꽃, 양귀비
모험가에게 어울리는 맥주
둔황
양을 타고 황하를 건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릅니다, “아무것도 없잖어”
여행자를 홀리는 사막의 울음소리
은화 40개 때문에 중국의 역적이 된 남자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투루판
사람 머리가 열리는 나무를 찾아
사막이 아름다운 진짜 이유
실크로드를 방문한 악마들
변경 넘어 신비로운 세계
우루무치
나는 한족이 아니에요.
금발의 미녀가 받은 3800년 전 메시지
쿠처
연꽃을 보라
한반도에서 온 두 남자
카스
중국 공안에게 카메라를 빼앗기다
신장의 잔다르크, 향비
우린 내일도 여기 있을 거야
중국 여행 정보

키르기스스탄 : 하늘 호수에 살고 있는 사람들
나린

천산 위 국경을 넘다
천산을 넘은 당신을 위한 숙소
키르기스스탄에서 다산을 점지 받은 여자
비슈케크
여자 혼자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면
생기는 일
비슈케크에 남아 있는 ‘스타워즈’의 기억
이태백의 고향은 술에 취해 있다
이식쿨 호수
따뜻하고 아늑한 초원의 밤
이식쿨 호수에 숨겨진 이야기
카라콜
자동차 보험이 없는 나라에서 히치하이킹
키르기스스탄의 유일한 동물원
망국의 한이 서려 있는 키르기스스탄 냉면
송쿨 호수
유목민의 소풍
정략결혼의 희생양, 오손공주
보드카에게 두 번 빚지다
오쉬
죽음의 고비를 넘다
오쉬 사람을 믿지 마라?
소원을 이뤄주는 미끄럼틀
키르기스스탄 여행정보

타지키스탄 : 소구드인을 찾아서
파미르 고원

해발 4,655미터를 넘다
랑가르에서 만난 사람들
파미르 사람들의 삶과 믿음이 담긴 집
호로그 경찰서가 불탔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서부 타지키스탄
중앙아시아에서 만난 이영애
죽음의 터널을 아시나요?
입에는 꿀, 손에는 아교…소그드인을 찾아서
타지키스탄 여행정보

우즈베키스탄 : 황금빛 여행
타슈켄트

한인 이주의 역사
개고기와 Л당근김치가 있는 백테미르 마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로 떠나는 황금빛 여행
사건 창조적 위인, 티무르
돈 대신 받은 사탕 두 개
비단길을 따라온 비단 종이
아랄해
서쪽의 막다른 곳, 무이낙으로
무덤 따라 여행하기
바다가 사라진 마을에서의 하루
중앙아시아의 납치혼
앗살람 알레이쿰, 아랄
부하라
어설픈 자, 성은을 입지 못한다
미나레트에 건배
사람은 두루 친분을 나누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여행정보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아시아의 북한
마리
울면서 국경을 넘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대통령의 나라
나를 위해 기도해준 남자
아슈하바트
사랑의 도시, 지옥호텔 508호
가스의 나라, 미친 야경
꺼지지 않는 불, 다르바자 ‘지옥의 문’
투르크메니스탄 여행 정보
이란 이상한 이란의 앨리스
마슈하드
사기당하며 발급받은 이란 비자
시아파, 그들은 왜 우는 걸까?
야즈드
첫사랑 오빠를 찾아서
높은 담장 안, 베일 안의 여자들
시라즈
술 없는 나라에서 취하는 법
페르세폴리스의 소서노
이란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
해피송은 불행하게 끝났다
나의 빼앗긴 자유, 히잡을 벗어던진 여자들
이스파한.카샨
손님은 눈에 넣는다는 이란 사람들
목욕탕에서 살해당한 재상
당신이 선물해준 별빛
테헤란
벽화에 숨은 상처
데이트가 불법인 나라
‘동물농장’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세상의 마르잔들이 돌아가길 꿈꾸며
마지막 성추행의 기억
내가 화를 내야 하는 이유
드디어 히잡을 벗다
이란 여행정보

터키 : 새로운 대륙에 발을 딛다
터키

아라랏 산의 사람들
악마의 눈의 정체는?
필연의 건축물, 카파도키아
새로운 대륙에 도착하다
그들이 지킨 건 나무가 아니다
이스탄불의 두 여자아이
터키 여행정보

이탈리아 최초의 길, 마지막 길
로마

모험가의 길
바티칸에 칼을 들고 간 여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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