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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 1 (커버이미지)
원수를 사랑하라 1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은호 
  • 출판사웰메이드출판사 
  • 출판일2013-07-26 
  • 등록일2015-10-1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5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그를 만나면 자꾸 재수 없는 일이 생긴다. 아무래도 저 남자는 전생의 원수였나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남자가 어느 날, 나의 보스가 되었다. 섹시한 보스와 일밖에 모르는 여기자의 밀고 당기는 사랑게임.

- 본문 중에서 -

나는 그가 준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는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다.
“여자가 가장 섹시할 때가 언제인지 알아?”
“네?”
“막 샤워하고 나왔을 때 아니에요?”
“아니, 열심히 책을 읽고 있을 때.”
순간 나는 하승우의 말뜻을 이해했다. 하승우가 내게 다가왔다. 그는 고개를 숙여 내게 키스했다. 내 손에 들려 있던 책이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저히 그의 키스를 거부할 수 없었다. 그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널 안고 싶어. 어떤 여자도 이렇게 간절하게 안고 싶었던 적이 없었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하승우의 품에 안겨 모든 것을 다 잊고 그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 내가 갈등하고 있다는 것을 안 하승우는 나를 더 밀어 붙였다. 그의 입술이 내 입술에서 점차 목덜미 쪽으로 내려왔다. 그의 거친 숨결이 내 목을 간질이자 나는 그 아찔한 감각에 온몸을 떨었다. 그러나 미칠 것 같은 감각의 흥분 속에서도 한 줄기 차가운 이성이 내 열기를 가라앉히며 차츰 선명해졌다. 그러자 갑자기 내 입에서 예상치 못했던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는 내 반응이 의외였던지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왜 웃는 거지?”
“부장님이 꼭 어린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린 아이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도 못 갖게 하면 더 가지려고 떼를 쓰거든요. 지금 부장님이 딱 그런 모습이잖아요. 제가 처음부터 부장님 품에 쉽게 안겼더라면 아마 저를 두 번 다시 거들떠도 안보셨을 텐데 제가 계속 거절하니까 지금 안달이 나서 어쩔 줄 모르는 거 아닌가요?”
“예리하군. 그걸 잘 알면서 점점 더 나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이유는 뭐지?”
“전 저 자신을 지키고 싶거든요. 전 정기자처럼 남자 때문에 제 커리어를 위험하게 만드는 여자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하승우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 속에서 수많은 생각이 교차되는 것 같았다.
“상당히 이성적이군.”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실 거예요. 전 부장님처럼 일류대 출신이 아니에요. 지방대 출신이 서울에 있는 메이저 신문사에 입사하기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부장님은 상상도 못 하실 거예요. 부장님이 푸치니에서 보셨던 저의 모습은 그 일부에 불과해요. 그러니까 제가 부장님의 충성스런 부하직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탁이에요.”
“영리하게도 날 꼼짝 못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잘 알고 있군.”
“부장님 키스가 오늘 제 이성이 마비될 만큼 매력적이었다는 건 인정해 드릴게요.”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동물학) 석사와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함부르크대학교 동물학연구소와 동물학박물관에서 알렉산터 폰 훔볼트 펠로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한국동물학회 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 회장, 한국동물학회 출판위원장, '2007년 생물학의 해'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국내 최초로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동물학 관련 국제학술지에 32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교과서를 저술했으며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편)>의 동물 표제어와 동물 삽화를 감수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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