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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키스 1 (커버이미지)
봄날의 키스 1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정은 지음 
  • 출판사웰메이드출판사 
  • 출판일2014-04-10 
  • 등록일2015-10-1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3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재벌가의 딸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남이며 자신도 오래 전부터 동경해 왔던 정우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유림은 정우가 집안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에 응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우를 만날 때마다 선영의 심장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뛰곤 했다.

- 본문 중에서 -
정우를 처음 본 것은 한 사교 모임에서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그에게선 여태껏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아우라가 퍼져 나왔다. 그는 선영이 말을 걸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그녀에게는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저 가끔 스쳐 지나가며 눈이라도 한 번 마주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것은 선영뿐 아니라 모든 여자들의 바람이었다.
선영은 처음으로 그가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때를 똑똑하게 기억했다. 정우는 그때도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그의 곁에서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여자들이 부러웠다. 선영은 한번 용기를 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가 한 일이라곤 정우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용기를 내어 걸음을 옮겼을 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정우의 시선이 자신을 향했던 것이다. 그와 시선이 마주치자 선영은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움직일 수 없었다. 그의 스킨 냄새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다. 이윽고 그가 그녀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었다.
“와인 한 잔 부탁해요.”
선영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었다. 와인? 잘못 말한 건가? 나는 웨이트리스가 아니라고 말해야 했지만, 자신의 모습을 살펴본 그녀는 그럴 수 없었다. 검은색 투피스 정장,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이었다. 선영은 말없이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와인잔을 집어들어 정우에게 건네주었다. 정우는 고개를 까딱해 보이고는 다시 사람들과의 대화에 집중했다. 모욕감을 느껴야 했지만 선영은 그가 다시 뭔가를 부탁해 주기를 바라며 멀리서 그를 바라보았다.
늘 그렇게 멀리서 바라만 보던 정우였지만, 지금 선영은 그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비록 정략결혼이지만 그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선영은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동경하던 사람이 자신의 남편이 된다니…. 그와 한 침대에서 매일 아침 눈을 뜬다는 생각만으로도 선영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이 떨렸다.

저자소개

출간작 : <너 없인 안돼>, < 봄날의 키스 >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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