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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감정 (커버이미지)
정치적 감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마사 C. 누스바움 지음, 박용준 옮김 
  • 출판사글항아리 
  • 출판일2020-05-07 
  • 등록일2020-10-23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22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감정의 극단적 표출이 지배적인 시대, 대부분의 사람은 편협한 공감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그 협소한 굴레 바깥으로 나올 수 있을까

누스바움은 흔히 이성의 영역이라 일컬어져왔던 국가와 법에 감정이 스며들어야 하는 이유를 그리스 고전과 (법)철학, 문학과 예술, 인류학, 심리학, 영장류학을 통해 부드럽고도 끈질기게 설득해온 학자다. “마사 누스바움의 저서 중 최고”라고 꼽히는 『정치적 감정』은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들의 감정을 끌어안아 품위 있는 사회로 발돋움하겠는가에 대한 대담한 프로젝트다. 즉 ‘어떻게 하면 사회가 루소의 방식처럼 반자유주의적이거나 독재적이지 않으면서도 로크나 칸트가 시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안정성과 동력을 가질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풀어보려는 것이 이 책의 의도다.
사실 ‘정치적 감정’은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탁월하게 다뤄진 적이 있다. 하지만 누스바움은 롤스가 도덕심리학에서 심리적 면을 공백으로 남겨둔 것을 메우려고 시도한다. 저자는 우선 시와 상징들로 우회한다. 부드러운 감정과 예술은 복수심이나 증오를 품게 하기보다는 타인의 마음이 자기 마음으로 들어오도록 어루만지며, 울부짖음보다는 사랑과 동정으로써 보호의 감정을 북돋우기 때문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나 소포클레스의 <필록테테스>가 이 책에서 중심 서사를 차지하는 이유다.
환경은 영혼을 만든다. 만약 당신 이웃이 코너에 몰린 쥐와 같은 절박함에 처했다면, 그런 쥐의 심정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하고, 법이 그 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실은 완전함과는 거리가 멀어 각자가 겪는 감정의 분투들로 우둘투둘하다. 하지만 마음이란 언제나 변덕스럽고 배타적인 데다 자기 경험세계에만 머물러 있는 협소함을 보인다. 이때 나르시시즘과 맞서 싸우면서 공감의 영역을 확장하는가 아닌가에 따라 민주주의는 건설되거나 혹은 좌초될 것이다. 흔히들 생각하듯 진보는 하나의 원대한 플랜의 산물이 아니며, 오히려 많은 작은 실험들의 산물이다. 따라서 누스바움은 아직 딱딱한 외피를 둘러싸고 있는 정치 영역에서 “숲처럼 울창한 동료의식을 심고자” 감정이 결국 승리를 거두었던 사례들을 풀어낸다. 국가는 이성이 아니라 바로 “나와 너”이며, 우리의 마음이 곧 국가의 마음이라는 등식이 성립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자소개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뉴욕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 고전학으로 학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고전 철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와 브라운대학교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시카고대학교 에른스트 프룬드 법윤리학 종신교수 겸 철학부 교수다. 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선정되었다.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시적 정의』 『혐오와 수치심』 『감정의 격동』 『역량의 창조』 『혐오에서 인류애로』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인간성 수업』 『분노와 용서』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등 수많은 책을 썼다. 미국철학학회의 헨리 M. 필립스상, 아스투리아스공상, 프레미오 노니노상, 교토상,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돈 M. 랜들상, 최고의 철학가와 사상가에게 주어지는 베르그루엔 철학상 등 세계 각국에서 철학 및 법학 분야의 저명한 상을 수상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자유주의 역사의 문제

1부 역사
2장 평등과 사랑: 루소, 헤르더, 모차르트
3장 인간 종교 1: 오귀스트 콩트, 존 스튜어트 밀
4장 인간 종교 2: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부 목표, 자원, 문제
5장 우리가 바라는 사회: 평등, 포괄, 분배
6장 동정심: 인간과 동물
7장 ‘근본악’: 무력감, 자기애, 오염

3부 공적 감정
8장 애국심 교육: 사랑과 비판의 자유
9장 비극 축제와 희극 축제: 동정심 형성, 혐오감 극복
10장 동정심의 적들: 두려움, 시기심, 수치심
11장 사랑이 정의에 중요한 이유

부록
감사의 말

참고문헌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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