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시간과 장의사 (커버이미지)
시간과 장의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묵돌 지음 
  • 출판사냉수 
  • 출판일2020-04-10 
  • 등록일2020-10-23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11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책으로 공개한다.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일상생활이 오롯이 투영된 짧은 글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대화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대화체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어휘의 범주 밖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경한 느낌을 더한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

저자소개

1994년 창원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다섯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대구로 이사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세대로서 성인이 될 때까지 정부 보조금을 받았다. 홍익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를 겪다 자퇴했다. 글은 중학생 때부터 썼다. 일용직을 전전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하던 중 인터넷에 취미로 쓰던 글들이 인기를 끌어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페이스북에서는 김리뷰라는 필명으로 먼저 알려졌다. 덕분에 만 스무 살에 콘텐츠 기획자로 스카우트 되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퇴사한 뒤에는 IT 회사를 창업했다. 웹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2년 뒤 폐쇄했다. 창업 실패로 인한 빚을 갚기 위해 여러 매체에 칼럼과 수필을 기고하며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했다. 묵돌은 흉노족의 이름이고, 성은 본관이 영천인 이 씨다. 실제로 무無 근본 오랑캐 같은 글을 쓴다. 2019년 수필집 《역마》와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를, 2020년에 《그러니까 우리, 갈라파고스 세대》, 《마카롱 사 먹는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 단편 소설집《시간과 장의사》를 출간했다. instagram :: @mukdolee facebook :: facebook.com/Mukdolee brunch :: @invisiblecat

목차

1부, 이력서
<이력서> 12
<90년생의 의문사> 14
<Bittersweet> 17
<이음동의어> 28
<지각출근, 조기퇴근> 35
<나의 프로메테우스> 40
<아웃포커스> 48
<불가침조약> 53
<낙수효과> 60
<거스름> 66
<책임에 관한 첫 번째 실험> 70
<배달불가지역> 75
<사과나무> 79
<Why so serious……> 84
<달팽이> 92
<닫힌 결말> 98
<복지병> 104
<수평적 조직> 111
<관악산의 까마귀> 120
<비눗방울> 123
<신자유주의> 128
<알바, 천국> 135
<빈곤 속의 풍요> 143

2부,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148
<인생의 낭비> 152
<귀천> 157
<비교우위론> 162
<엄마는 외계인> 167
<여왕 벌> 169
<예후> 171
<인어공주> 175
<바다가 보이는 집> 183
<가리워진 달> 191
<태풍의 눈> 195
<동백꽃 질 무렵> 200
<한가위만 같아라> 205
<연극이 끝난 후> 209
<돌아갈 수 없는 강> 220
<수원 일가족 투신자살 사건의 전말> 226
<몽유병 환자들> 231

3부, 운명의 발견
<운명의 발견> 238
<해바라기> 243
<무정> 250
<불평, 등> 257
<전시상황 대처요령> 261
<총알, 배송> 272
<끝나지 않는 공사> 281
<화상들> 289
<이론과 실제> 294
<유리가면> 301
<우렁각시> 312
<밀랍으로 만든 날개, 그리고 실타래> 316
<폰팔이> 320
<청출어람> 326
<역류> 330
<상향평준화> 340
<공소시효없음> 343
<금의야행> 354
<Fly Me to the Moon> 359
<합리적 불평등> 367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375

4부, 시간과 장의사
<시간과 장의사> 380
<생명의 다리> 382
<귀찮은 변호사> 385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390
<고양이 키우기> 395
<백색왜성> 400
<아빠의 크레파스> 412
<김순례 할머니(73) 실종 사건의 전말> 417
<선녀와 나무꾼> 418
<반송함> 424
<노스탤지어> 428
<메아리> 437
<트루 엔딩> 442
<화양연화> 450
<다음 날> 457

미공개 단편 ― 상실 3부작
<사라진 울음> 462
<사라진 마음> 476
<사라진 것들> 490

편집후기 504
책에 수록된 글 목록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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