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이중 연인 (커버이미지)
이중 연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전경린 지음 
  • 출판사나무옆의자 
  • 출판일2019-11-05 
  • 등록일2020-01-21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21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삶과 사랑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의 장편소설.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문학동네) 이후 이 년 만이며, 장편소설로는 열세 번째 작품이다. 고품격 로맨스소설을 표방하고 있는 나무옆의자 'ROMAN COLLECTION' 시리즈의 열세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이 서로의 폐허를 덮어주고 시원의 얼굴을 건져낼 수 있는지를 묻는 소설이다. 작가는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흘렀던 어찌할 수 없는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가을 하늘에 새떼처럼 풀어놓았다. 아울러 어떤 여자에게는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떤 여자에게는 예사로운 일인지도 모를 '이중 약속'에 관한 이야기다. 부주의하게 겹쳐버린 약속, 중복되는 사랑 이야기인 셈이다.

아트 매거진 기자인 나(함수완)는 늘 기사마감에 시달리지만 유명인사의 생일 모임에서 미술 평론가이며 큐레이터인 이열을 만났다. 외국어를 쓸 것 같은 인상이었다. 뭔가 궁리하는 듯한 눈빛과 사탕을 물고 있는 듯 무표정한 입 주변이 이상하게 마음을 끌었다. 모임이 끝나고 치근거리는 보석 디자이너와 국회의원 비서를 따돌리고 두 사람은 함께 택시를 탄다.

아울러 그날 밤 나는 침대에 누웠을 때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열이 한 말들이 차례로 다시 떠올랐던 것이다, '갑시다'에서부터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까지. 봄의 솜털같이 여린 눈과 뜻밖의 낮은 웃음소리도. 처음 본 남자의 마음이 그녀의 몸에 물컹 닿았던 것이다.

저자소개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천사는 여기 머문다』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아무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 『엄마의 집』 『풀밭위의 식사』 『최소한의 사랑』 『해변 빌라』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등이 있다. 어른을 위한 동화로 『여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으로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붉은 리본』 『나비』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 21세기문학상, 대한민국소설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현진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연인 . 7
작가의 말 . 207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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