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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커버이미지)
이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출판사작가정신 
  • 출판일2020-08-04 
  • 등록일2020-10-23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12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일본 미스터리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 마리 유키코의 소설로, 마리 유키코의 저력을 여지없이 발휘하면서도 ‘이사’라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법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공포를 더욱 실감나게 그려낸 작품이다. 머물던 곳을 떠나 낯선 장소에 자리를 잡고 낯선 인물을 새롭게 만나는, 친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괴이하고도 소름 끼치는 호러 에피소드에 마리 유키코만의 색채를 더했다.

『이사』는 「문」이라는 단편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사정으로 급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기요코는 집을 보러 다니다 마침내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발견하는데, 꼭 압정을 꽂아뒀던 것만 같은 구멍이 기요코의 눈에 들어온다. 그때부터 불길한 기운이 서서히 퍼져가는 것을 느끼는 기요코. 왜인지 모르게 기분 나쁜 관리인은 그날 아침 기요코와 꼭 닮은 차림을 한 여자가 지하철에서 끔찍한 인명사고를 당했다며 목격담을 늘어놓는다.

관리인을 돌려보낸 후 기요코는 벽과 같은 색으로 숨어 있던 비상구 문을 발견한다. 비상구 안에 들어가 실수로 문이 닫히자, 그제서야 “이 문은 안에서는 열리지 않습니다”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관리인은 기요코가 돌아간 줄 알고 있으며 휴대폰 신호는 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그 순간, 기요코는 사방에서 무언가가 ‘꿈틀’대는 것을 느낀다. 혹시 지금 이 상황이 꿈은 아닐까? 그리고 기요코는 퍼뜩 잠에서 깨어난다. 관리인이 인명사고를 목격했다는 그 역에서.

저자소개

1964년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나 1987년 다마 예술학원 영화과(현現 다마 미술대학 영상연극학과)를 졸업했다. 인간의 어둡고 불쾌한 내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는 ‘이야미스’ 장르를 개척하며 기리노 나쓰오, 미나토 가나에 등과 함께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꼽힌다. 일본의 전설적인 뮤지션 사와타 겐지가 이끌었던 그룹 사운드 ‘더 타이거스’의 광팬으로, 그녀의 필명 ‘마리 유키코’는 더 타이거스의 1967년 데뷔곡 <나의 마리>에서 따왔다. 2005년 《고충증》으로, 재미와 몰입도를 가장 우선시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모리 히로시, 이누이 구루미, 니시오 이신 등과 같은 걸출한 작가를 배출한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2008년 출간된 후 3년 후 문고본으로 나온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이 입소문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일약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에서만 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이후 발표한 《깊고 깊게 모래에 묻고》 《갱년기 소녀》 《모두 사악한 마귀》 《인생상담》 《다섯 명의 준코》 《여자 친구》 《골든 애플》 등의 작품을 통해 기리노 나쓰코와 미나토 가나에의 뒤를 잇는 ‘다크 미스터리’의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하였다. 마리 유키코는 10년 이상 평범한 회사원으로 근무하던 중 어떤 악령보다 인간 그 자체가 더욱 무섭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그러한 인간이란 종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 위해서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결심, 퇴사한다.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며 5년여에 걸쳐 신인상에 응모하다가 《고충증》으로 마침내 메피스토 상을 거머쥐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인생 상담』으로 제28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목차

문 007
수납장 043
책상 075
상자 113
벽 151
끈 189
작품 해설 227

옮긴이의 말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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