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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커버이미지)
여자의 독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진애 지음 
  • 출판사다산북스 
  • 출판일2017-07-10 
  • 등록일2017-08-09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45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베스트셀러 <왜 공부하는가> <한 번은 독해져라> 김진애 저자의 신작. 800명 동기생 중 유일한 여학생이었던 '서울대 공대의 전설', MIT 박사 출신 도시건축가, 미 《타임》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낸 18대 국회의원 등 김진애 저자는 그동안 거쳐온 이력만 봐도 뭐 하나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녀 역시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누구나가 겪는 과정을 지나쳐왔다. 1남 6녀 딸부잣집 셋째 딸인 그녀는 '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회의를 불러일으키는 환경에서 자라며 '칼을 갈고닦는' 심정으로 책 읽기에 빠져들었다. 마음속에 일던 의문을 풀어보려는, 수긍할 만한 답을 찾으려는 나름의 방책이었고 저항이었다.

책은 항상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 무엇보다도, 여성 작가가 쓴 책들을 읽으며 용기백배했다. 남성 작가인 줄로만 알았던 <토지>의 박경리 작가가 뒤늦게 여성 작가인 걸 깨닫고 가슴 벅차도록 기뻐했고,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이 제시하는 '노동, 작업, 행위'를 삶의 주제로 삼았다. <빨강머리 앤>의 앤처럼 유쾌하고 싶었고,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처럼 홀로 걷고 싶었다.

끊임없이 나의 현재를 두들기는 박완서의 <휘청거리는 오후>가 주었던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하고, 비밀의 공간을 산책하는 듯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주는 존재감이 좋았으며, 주체적 삶을 살면서도 타인의 삶을 이해하려는 <타인의 고통>의 수전 손택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그렇게 여성 작가들의 책을 만나고 여성 작가와 여성 캐릭터들의 삶을 더듬으며 여자로서의 자존감, 인간으로서의 호기심, 프로로서의 자긍심,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저자소개

800명 동기생 중 유일한 여학생으로 ‘서울대 공대의 전설’로 통했다. MIT 건축 석사와 도시계획 박사, 미 《타임》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 ‘서울포럼’ 회사를 창업해 민간과 공공을 넘나들며 활동한 도시건축가, 소신 있게 일한 18대 국회의원을 거쳐 지금은 자유인으로 돌아와 공부와 저술에 빠져 지내고 있다. ‘김진애너지’라는 별명처럼 늘 열정적으로 읽고 쓰며 일하고 또 논다. 일 년에 한 권 꼴로 책을 쓴다. 『왜 공부하는가』 『한 번은 독해져라』 『이 집은 누구인가』 『도시 읽는 CEO』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남녀열전』 등 30여 권의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어떤 여자에게도 ‘책 운명’은 찾아온다

1장
자존감을 찾아서 _ 불멸의 멘토를 만나는 기쁨

| 일생의 화두, 자존감
불멸의 존재감_ 『토지』 박경리
스스로 생각하라_ 『인간의 조건』 한나 아렌트
은밀하고 위대한 ‘나의 세계’_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작은 거인’이 되어라_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 자존감, 그 튼튼한 흔들림에 대하여

2장
어떤 캐릭터로 살아갈까? _ 성장 스토리를 읽는 시간

| 배짱이 맞는 캐릭터를 찾아서
씩씩한 조_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컷
유쾌한 앤_ 『빨강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꿋꿋한 제인_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홀로 걷는 엘리자베스_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현실적인 스칼렛_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진지한 니나_ 『생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꼿꼿한 윤씨부인_ 『토지』 박경리
다시, 내 마음속 캔디_ 『캔디 캔디』 미즈키 교코, 이가리시 유미코
| 나의 캐릭터는 단 하나

3장
섹스와 에로스의 세계를 열다 _ ‘앎’은 자유의 조건

| 당당하게 말할 권리, 정치와 섹스
‘성(性)’은 인간 이야기의 본질_ 『그리스 로마 신화』
연애소설과 에로소설 사이에서_ 이름 없는 음란 소설들
그 속의 ‘성’은 다채로웠다_ 『토지』 박경리
성과 에로스와 자유_ 『우리 몸, 우리 자신』
| 아무렇지도 않은 ‘성’이란 결코 없다

* [인터로그 1] 책과 나, 스무가지 키워드

4장
‘디어 걸즈’와 연대감을 나누며 _ ‘시스터푸드’가 주는 힘

| 우리에겐 동병상련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인간이란 나약하고 찌질하다_ 『휘청거리는 오후』 박완서
왜 쿨해지기까지 해야 할까?_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좋다_ 『7년의 밤』 정유정
나를 가장 잘 아는 적은 내 안에 있다_ 『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담백하게 펼쳐내는 ‘침착한 분노’_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리베카 솔닛
송곳 하나쯤은 챙겨야 한다_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누구나 바베트처럼 기적을!_ 『바베트의 만찬』 이자크 디네센
| 자신의 ‘디어 걸즈’를 찾아보라

5장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가 있다 _ ‘여성 인간’의 확장

| 여성의 시각은 다른가? 달라야 하나?
안 들리는 소리를 들어라!_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한 끼니의 지혜, 여기서부터 시작하자_ 『희망의 밥상』 제인 구달
‘죽음’의 곁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다_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세계화가 도시의 삶을 망친다_ 『축출 자본주의』 사스키아 사센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_ 『콰이어트』 수전 케인
모든 것은 책으로부터 시작됐다_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 여성의 시각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6장
행동하는 용기를 예찬한다 _ ‘센 언니’들의 탄생

|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달리다
전쟁과 권력과 사랑을 기록하는 용기_ 『한 남자』 오리아나 팔라치
잣대를 거부한다_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인습과 편견에 맞서다_ 「이혼고백서」 나혜석
사랑은 언제나 옳다_ 『이게 다예요』 마르그리트 뒤라스
Viva la Vida 인생, 만세!_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 장막을 걷어라!

* [인터로그 2] 나의 독서예찬론

7장
‘오, 나의 여신’을 찾아서 _ 여자를 지키는 수호신

| 나에게도 수호신이 있을까?
‘트리플 A’ 여신이 내게 준 스트레스_ 아프로디테, 아테나, 아르테미스
갈등 속의 인간 여인들_ 이브, 판도라, 메두사
‘할매의 힘’은 세다_ 관세음보살, 삼신할매, 설문대할망
대지와 풍요와 창조의 힘_ 가이아, 데메테르, 헤스티아
| 나도 어떤 수호신이 될 수 있다

8장
여성성과 남성성을 넘나들다 _ 인간적인, 가장 인간적인 자아

|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로? 남자로?
우리 안에도 ‘황진이’의 한 조각이 있다_ 『황진이』 전경린, 『나, 황진이』 김탁환
여자 ‘또는’ 남자, 여자 ‘그리고’ 남자_ 『올란도』 버지니아 울프
| 양성적 인간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이다

에필로그
디어 걸즈, 책과 함께 성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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