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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도망치고 싶 (커버이미지)
오늘도 도망치고 싶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유미 지음 
  • 출판사윌링북스 
  • 출판일2018-11-27 
  • 등록일2019-01-0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20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늘 도망치기를 꿈꾸지만 오늘도 도망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9년차 간호사의 씩씩한 직장 일기. 간호사가 되어 대형병원에서 9년째 일하는 사람이 있다. 병동에서,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맡은 일을 성실히 하고, 일을 더 잘하고 싶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 출근과 퇴근을 하며 적당한 보람과 피로감을 느끼며 적당한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사람.

약간의 문제가 있다. '간호사가 되어야지'라고 바란 적이 없다. 휴학 한 번 하지 않고 학교를 다녔고 졸업을 하자마자 병원에 취업했다. '1년만 버텨보자'라고 마음먹었는데 1년이 2년이 되고, 2년이 3년이 되더니 어느덧 9년째 간호사로 일한다.

일은 늘 버겁고 힘들었다. '이 일이 정말 나한테 맞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항상 마음이 흔들렸고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매년 병원을 떠나고 싶었다. "저 정말 못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렇게 틈만 나면 도망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만두든 그만두지 않든, 일상을 기록으로 남겨봐"라는 조언을 듣고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를 쓰면서 버틸 수 있었다. 병동과 응급실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인생을 만났고 수많은 사연을 접했다. 죽고 사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삶이 아픔과 괴로움으로 가득 찬 것만은 아님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7년간 틈틈이, 숙제를 하듯 글을 썼다. 밥벌이의 지겨움은 일에 대한 애정으로, 몸이 녹을 것 같은 피로감은 동료들의 격려 덕분에 이겨냈다. 나이도 성별도 처지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댓글을 달며 공감해주었다. 그렇게 모인 글 조각들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저자소개

간호사가 되겠다고 바란 적 없다. 휴학 한 번 없이 졸업과 동시에 병원에 취업했다. ‘1년만 버텨야지’ 했는데 2년, 3년이 지나 벌써 9년이 되었다. 그러는 동안 미국 간호사 면허증과 임상전문간호사 자격증을 땄고, 메르스를 겪었고, 대학원을 졸업했다. 병동과 응급실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인생을 만났고 수많은 사연을 접했다. 죽고 사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삶이 아픔과 괴로움으로 가득 찬 것만은 아님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일은 늘 버겁고 힘들었다. ‘이 일이 정말 나한테 맞는 걸까’를 늘 탐구했다. 틈만 나면 도망치고 싶었지만 일상과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자구책으로 블로그에 ‘간호사 일기’를 써내려갔다. 부디 이 평범하고 사소한 글들이 누군가의 마음에 가 닿기를 바랄 뿐이다. 충남대학교에서 학사를, 연세대학교에서 석사를 받았다. 2009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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