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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옥에서 (커버이미지)
글쓰기의 감옥에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위화 지음, 김태성 옮김 
  • 출판사푸른숲 
  • 출판일2018-11-13 
  • 등록일2019-01-0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29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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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 세계적인 중국 작가’ 위화(余華)가 글쓰기와 독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담은 신작 에세이로, 서울,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뉴욕, 베오그라드 등 세계 곳곳에서 그곳 독자를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읽는 이가 장벽 없이 위화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입말을 살려 옮겼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인간 위화를 보다 더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그처럼 글쓰는 이들에게는 문학이 인생이고 인생이 문학일 테지만, 소설가로서 그는 그토록 오래 글을 쓰고서야 문학이 인생보다 더 긴 길임을 깨달았다. 그래서인지 그는 사람과 삶을 말하면서도 책이나 영화에서 본 예시를 즐겨 들곤 한다.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소설 《새하얀 마음》에서 읽은 인간에 대한 통찰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에밀 쿠스트리차의 영화 <아빠는 출장 중>에 대한 감상을 읽으면 위화가 삶의 어떤 부분을 포착해 그의 소설에 재현하는지를 살짝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위화 혼자 쓴 책이라기보다는 독자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것이다. 1999년부터 올해(2018년) 1월까지, 서울에서부터 베오그라드까지, 위화는 그곳에 있었고 그곳 독자를 만나 그들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 그의 책을 읽은 청중이 앞에 앉아 고개를 끄덕이거나, 웃거나, 의아한 표정을 짓거나, 질문을 했을 때 위화가 거기에 답하는 모습도 비록 문자의 형태지만 생생히 느껴진다.

저자소개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1983)〉를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1988)》 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 소설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1993)》을 선보인 위화는 두 번째 장편소설 《인생(1993)》을 통해 작가로서 확실한 기반을 다졌다.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로 만든 《인생》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이는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 작품은 중국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출간된 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중국에서 매년 40만 부씩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허삼관 매혈기(1996)》는 출간되자마자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위화는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이후 중국 현대사회를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낸 장편소설 《형제》와 《제7일》은 중국 사회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전 세계 독자들에게는 중국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어주었다. 산문집으로는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등이 있다. 1998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 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및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 2005년 중화도서 공로상, 2008년 프랑스 꾸리에 엥테르나시오날 해외 도서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후 첫 장편소설 <가랑비 속의 외침>으로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위화는 두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통해 작가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이 작품은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리고 1996년 출간한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작가로 자리를 굳혔고, 이후 장편소설 <형제>로 또다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6월 새 장편소설 <제7일>을 발표했다. 1998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았고, 2004년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2005년 중화도서특별공로상, 2008년 프랑스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1 읽고 쓰기

나와 동아시아 ―― 서울 2017. 5. 2
문학잡지 백 권 읽느니 바이런의 시 한 줄을 ―― 상하이 2007. 4. 20.
제목은 아직도 미정입니다 ―― 베이징 2008. 10. 16.
소설가의 장애물 ―― 베이징 2014. 5. 6.
한 사람과 한 잡지 ―― 우한 2017. 4. 10.
넓은 문학을 말하다 ―― 우한 2017. 4. 11.
최초로 읽은 것, 쓴 것 ―― 우한 2017. 4. 12.
진리에 대한 추구를 포기하지 말 것 ―― 우한 2017. 4. 19.
국어와 문학 사이 ―― 중산 2017. 5. 11.
문학은 인생보다 긴 길 ―― 뉴욕 2016. 5. 11.
세계를 유랑하는 나의 책들 ―― 브뤼셀 2017. 9. 21.
원작과 겨루어 비겨야 좋은 번역이다 ―― 프랑크푸르트 2009. 9. 27.
한 민족의 전통에는 그들만의 개성이 있다 ―― 서울 1999. 6. 15.

2 사람으로 살기

우리와 그들: 서울국제문학포럼에서 ―― 서울 2017. 5. 23.
사람을 안다는 것 ―― 밀라노 2017. 9. 14.
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세 가지 이야기 ―― 난징 2017. 5. 13.
<아빠는 출장 중>과 기억의 착오 ―― 베오그라드 2017. 6. 10.
재떨이를 주고는 금연이라니 ―― 뉴욕 2016. 5. 12.
내 친구 마위안 ―― 베이징 2017. 11. 18.
독자와 만나다: 네 가지 질문과 네 가지 답변 ―― 우한 2017. 4. 14.
“너희 집, CNN에 나오더라”: 이보 안드리치 문학상 수상 소감 ―― 비셰그라드 2018. 1. 27.

루마니아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감사의 말
덴마크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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