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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 (커버이미지)
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슬기 지음 
  • 출판사웨일북 
  • 출판일2018-07-09 
  • 등록일2018-09-28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3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육아에 무너진 여자를 일으킨 독서의 조각들. 아무것도 아닌 일들을 전부 못하게 되었다. 화장실 문을 닫고 볼일을 본다거나,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다거나, 지갑과 핸드폰만 챙겨 핸드백을 메고 나선다거나. 무엇을 상상했든, 아기를 키우는 삶은 그 이상의 폭풍이고 '멘붕'이었다. 알랭 드 보통은 "아기보다는 일반 가전제품이 더 상세한 취급 설명서와 함께 온다"고 했던가.

산후 우울증의 수렁에서 저자는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다. 직업, 자존감, 사람들과의 유대, 단잠의 행복, 내일에 대한 기대, 살아야 하는 이유마저도. 그때 지푸라기라도 붙잡듯 몇 권의 책에 매달렸다.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5분일지라도,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한 평일지라도, 책이 있는 시간과 공간은 유일무이한 구원이었다. 저자는 이제, '엄마'라는 이름으로 고립된 수많은 여성과 그 구원의 시간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 다시, 우아해질 시간이라 귀띔하며.

저자소개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해 글을 읽고 쓰는 걸 가르치다 글을 읽고 쓰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더도 덜도 말고 꼭 너 같은 딸을 낳아 키워보라는 엄마들의 흔한 저주에 걸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중. 오늘도 먹이고 입히며 내 시간을 긁어모아 이렇게 평범할 수 없는 하루를 기록하며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은 오늘을 산다. 블로그 blog.naver.com/seulki66

목차

프롤로그
: 오롯이 당신 혼자 숨어들 수 있는 곳

1장. 서재에서 찾은 거울
: 변해버린 몸뚱이가 낯설 때

2장. 서재에서 놓은 마음
: 못난 엄마라는 죄책감에 시달릴 때

3장. 서재에서 그친 울음
: 자꾸만 욱하는 내 모습이 끔찍할 때

4장. 서재에서 만진 불빛
: 생기 넘치던 시절이 그리울 때

5장. 서재에서 쌓은 자존
: 내가 하는 일이 하찮게 느껴질 때

6장. 서재에서 더한 사랑
: 남편이 마냥 귀찮고 성가실 때

7장. 서재에서 잊은 불안
: 이렇게 키워도 되는 건지 걱정될 때

8장. 서재에서 건넌 우주
: 아이밖에 모르는 일상이 답답할 때

9장. 서재에서 자란 역사
: 매일 똑같은 시야가 안타까울 때

10장. 서재에서 심은 나무
: 나아지지 않는 세상이 막막할 때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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