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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 (커버이미지)
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홍순 지음 
  • 출판사웨일북 
  • 출판일2018-05-15 
  • 등록일2018-07-12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3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미술 작품을 통해 철학적.사회적 영역으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도 이중섭, 박수근을 비롯한 유수의 한국 화가들과 고야, 렘브란트, 고흐 등 친숙한 외국 화가들의 그림을 찬찬히 뜯어보면서 사유의 출발을 알린다.

한국에서 노인을 둘러싼 논의는 부양 문제에 초점을 맞추거나 통계적 차원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경제적 영역의 중요성이 아무리 거대하더라도, 노인 문제 전체일 수는 없다. 노인 한 명의 삶에, 각 영역은 서로 분리되지 않고 엉키고 뒤섞여 다가오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는 사회와 노인이 소외되는 문화 속에서, 그렇다면 개인은 ‘나이 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공을 떠나 본질적으로 냉혹한 노년이라는 시간 속에서도 치열한 성찰을 멈추지 않았던 보부아르와 마르쿠제, 니어링 부부 등을 통해, 자존을 지키며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저자소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식이 될 좋은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게 돕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동서양 미술 작품을 매개로 철학적·사회적 영역으로 인식 지평을 확장하여 인문학적 사유로 심화해 들어간 《미술관 옆 인문학》(1, 2권), 서양 철학사와 서양 미술사를 통합적으로 서술한 《사유와 매혹》(1, 2권), 미술을 철학의 입구로 삼은 《생각의 미술관》, 미술 작품을 통해 세계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미술로 뒤집는 세계사》, 세계의 주요 고전을 미술로 해석한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나이 든 채로 살기에도 괜찮은 미래를 위하여

1부 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

의미를 잃었다는 낯선 느낌
- 퇴장을 요구받는 사람
- 지혜를 전달했던 사람
- 너무 과격한 세대 단절
- 노년이 과거에 대한 패러디가 되지 않으려면

지나간 젊음은 과연 무엇이었나
- 젊음, 부럽거나 그립거나
- 불행이 노년의 탓인가
- 늙음은 낡음이 아니다
- 나이가 권위를 보장하는가

일이 있어도, 없어도 고달픈 노년
- 폐지 줍는 노인들
- 정말로 즐거워서 일하는가
- 삶을 이완할 권리

옛날과는 조금 다른 불안
- 불안은 노년을 잠식한다
- 노인이 불안하고 우울한 이유
- 불안은 생생한 삶의 증거

2부 나이 든 채로 죽는다는 것

내일이 반드시 온다는 착각
- 죽음을 겪어본 사람은 없다
-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충고
- 죽음은 ‘인간’의 것이지, ‘나’의 것은 아니다?

자살, 그 두려운 유혹
- 새장 밖에도 숲이 없을 때
- 불행한 노인들의 나라
- 자살에 이끌리기 쉬운 곳

죽음에 귀 기울이면, 삶이 들린다
- 바다에 패배한 노인의 평화
- 영원할 수 없기에 삶은 신선하다
- “여든아홉 살도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3부 나이 든 채로 사랑한다는 것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 우리 사랑은 주황빛
- 이별에도 나이가 없다
- 몸은 쪼그라들었어도 사랑만은

정욕의 아름다움을 비로소 알다
- 아직 생생하고 더운 피
- 누가 노인의 성을 추하다 말하는가
- 격렬하지 않아도 즐거운 사랑

‘에로스’라는 노년의 보석
- 성의 에너지는 생의 에너지
- 마주 보지 않는 부부
- 살아온 세월만큼 풍요로운 상상력

한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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