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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아플까 (커버이미지)
사람은 왜 아플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근영 지음 
  • 출판사낮은산 
  • 출판일2018-04-20 
  • 등록일2018-07-12 
  • 파일포맷 epub 
  • 파일크기10 M  
  •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사람은 왜 시리즈 5권. 아픔 그 자체를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우리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아픔과 고통에 질문을 던지고, 아픈 존재로서의 인간을 들여다본 책이다. 저자 신근영은 아픔을 건강의 대척점으로 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아픈 몸과 마음을 우리 관심의 한복판으로 가져와 ‘또 다른 건강’으로 아픔을 성찰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살펴보게 될 아픔은 우리 자신을 만나게 하는 아픔이고, 나라는 존재를 내게 돌려주는 아픔이다.

이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생명과 아픔’을 시작으로, 몸, 사회, 마음 등 아픔의 여러 측면을 들여다본 뒤, 마지막 장에서는 “어떻게 아플 것인가”라는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몸의 아픔을 다루는 2장에서는 미생물의 발견에서 미생물이 병원체로 지목되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지는데, 특히 인류 문명의 역사를 미생물의 눈으로 기술한 대목이 흥미롭다.

3장 ‘사회와 아픔’에서는 제약 회사와 의사, 환자라는 트라이앵글이 우리 삶을 점점 더 의학의 대상으로 만들어 가는 현실을 비판하는 한편, ‘위생의 시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면역 질환들을 살펴보며 우리 몸과 타자와의 관계에 질문을 던진다. 마음의 아픔을 다루는 4장에서는 감정 노동, 무통증 환자, 소시오패스, 가정 폭력, 의존증과 중독증, 뮌하우젠 증후군, 트라우마 등 다양한 정신적 증상 및 사회 현상을 사례로 가져와 “고통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본격적인 탐구에 들어간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네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 세기를 살다 간 독일 철학자 한스 가다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하이쿠’를 정립하여 일본 근대 운문 문학의 새 길을 연 마사오카 시키, 20세기 최고의 사상가라 일컫는 이반 일리히가 그들이다. 네 인물은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아픔을 겪어 나갔다. 우리는 그 속에서 그들이 어떤 질문을 품었는지, 또 어떻게 질문을 던졌는지 보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어떤 질문들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의 지점까지 독자를 이끈다.

저자소개

‘남산강학원’ 연구원. 수학과 윤리학으로 대학 졸업장만 두 개. 그러나 그건 말 그대로 졸업장일 뿐, 공부로 삶을 꾸려 나가기 시작한 것은 30대 중반 연구실에 와서부터다. 그 이후 앎이 삶을 툭툭 건드리는 재미에 빠져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칼 구스타프 융,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 『사람은 왜 아플까』를 썼으며, 함께 쓴 책으로 『고전 톡톡』 『인물 톡톡』이 있다. 낭송집 『낭송 금강경 외』를 풀어 읽었고, 『원자폭탄』을 함께 옮겼다.

목차

들어가며 '아프다는 것’에 질문을 던지다 4

01 생명과 아픔
생명, 그 불완전함에 대하여
몸, 얽혀 있는 하나의 세계
우리는 시간 여행자
다른 환경, 다른 질병

02 몸과 아픔
세균, 보이지 않는 적의 출현
미생물과 문명
증상의 두 얼굴
미생물은 미생물일 뿐이다

03 사회와 아픔
역사가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역사
위생의 시대 그 후
만들어진 질병
정상성과 비정상성

04 마음과 아픔
감정, 삶을 말해 주는 신호
고통 없는 고통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다
중독된 마음

05 어떻게 아플 것인가
한스 가다머, 고통이라는 질문
안젤리나 졸리, 고통 그리고 두려움
마사오카 시키, 아픈 것은 아픈 것이고 예쁜 것은 예쁜 것이다
이반 일리치, 고통조차 삶이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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